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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앞에서 시인 김운향.(김운향 씨 사진 제공) |
[로컬세계 이승민 기자]시(詩)와 같은 세상이 만들어진다면 어떤 세상이 될까. 이전투구(泥田鬪狗)와 같은 지금의 정치 상황을 더이상 구경만 할 수 없다. 시인 김운향 씨가 시와 같은 세상을 시가 아닌 현실 속에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정치세계에 입문했다.
강/김운향(金雲香)
꽃내음이
시린 가슴에 묻어 온다
누굴까
물기 젖은 잎새가
푸른 심줄을 흔든다
비에 젖고 바람에
밀려 온 세월
미소 하나
손짓하던 햇살처럼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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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갑 위원장 김운향 박사. |
지난 5일, 민생당 비대위(위원장 이수봉)는 지역위원장 7명과 직무대행 5명 등 총 12명의 대표를 선정하여 발표, 경남 진주시 갑 위원장에 김운향 박사가 임명되었다.
김운향 박사는 산청 출신으로 진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 그동안 시인 겸 문학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시인 김운향 씨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위원, 현대시인협회 위원장, 교수작가회 편집이사, 사단법인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중앙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 20대 총선에서 녹색 바람을 일으키며 지역구 25석 비례대표 13석 등 총 38석을 획득했던 국민의당은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대안신당으로 흩어졌다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다시 민생당으로 통합하였다. 민생당은 총선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고자 2020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조직정비를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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