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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과의 열린 대화 자리에서 새해 덕담을 하고 있는 유덕열(가운데) 동대문구청장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구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동정보고회 자리에 색소폰이 울려 퍼졌다.
동대문구는 그동안 사무적이었던 동정보고회를 탈피, 각 동의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수 있도록 문화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주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동정보고회는 20일부터 7일간 14개동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돼 각 동별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공연을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관람한 후 새해덕담, 모범구민 표창, 현안보고 및 주민과의 간담회 순서로 진행된다.
구는 동정보고회를 찾은 주민들과 그동안의 현안 및 추진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제설, 수방대책 등도 함께 논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동정보고회 개최를 통해 동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력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돕는 기회로 활용해 참여행정의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2015년 을미년을 맞아 주민들과 일선에서 직접 만나고 새해 우리 구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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