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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마을에 가을이 왔다. 울긋불긋 꽃대궐이 된 고려마을. |
고려역에서 내리면 장승이 반겨준다. 타국에서 접해보는 장승은 고향산천을 만난 것보다도 더 정겹기 그지없다.
반가운 장승 옆에 서서 사진을 찍어본다. 그리고 높은 곳에 올라가 사방을 둘러본다. 보이는 곳은 모두 고려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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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역 마당 한가운데 서있는 장승. |
이곳은 지금도 고려역(高麗驛), 고려강역(高麗川驛) , 고려신사(高麗神社)가 있고 고려천(高麗川), 고려향(高麗鄕), 고려치(高麗峙 고개), 고려산, 고려소학교, 고려중학교가 있다.
고려찌개(高麗鍋)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1300년 전 고구려 보장왕의 왕자 약광이 고구려가 망하기 전 이곳에 와서 고구려인들을 모아 고을을 이루고 살았던 땅으로 지금도 자자손손 후손들이 살아가고 있는 고구려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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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마을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었다. |
가을이 오면 고구려마을 전체가 붉은 옷으로 갈아입는다. 단풍으로 물든 마을은 봄꽃보다도 아름답게 울긋불긋 꽃동네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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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꽃동네가 된 고구려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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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물든 고구려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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