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2015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전국 1위(대상)에 올랐다.
시는 조기집행 목표 4조 2126억원 대비 4231억원을 초과한 4조 6357억원을 집행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남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는 최우수 ▲영도구, 연제구, 금정구, 서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2000억원을 긴급 차입 집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재정 조기집행의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지원, 서민생활안정, SOC 확충 등 3대 분야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도 수상의 요인이 됐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집중되는 예산집행 관행을 개선하고,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는 것이 조기집행의 목적”이라며 “올해 출납폐쇄기한이 폐지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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