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아이 하차확인벨 설치모습.(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가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하차확인장치를 전면적으로 설치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오는 2월까지 국·시비와 구비를 포함 236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구 어린이집 97개소 통학차량 118대에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 장치는 차량 운전자가 시동을 끄면 어린이를 확인하라는 안내음성이 나오고 3분 이내에 차량 맨 뒤에 설치된 벨을 눌러야 경고음과 표시등이 해제된다.

구는 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도 지난 연말까지 완료했다. 남구 전체 어린이집 144개소 중 기설치된 9개소를 제외한 135개소에 606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현재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보호받고 자랄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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