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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시장이 25일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민선7기 북항 해양 문화벨트 조성계획 발표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박남욱 기자]부산시가 중단됐던 오페라하우스 공사를 재개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5일 오전 11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페라하우스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북항 거점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북항의 기적”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오페라하우스가 중단되었던 이유를 크게 네 가지로 설명했다.
먼저 예산 문제는 부산항만공사에서 800억원을 분담하고 향후 운영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공동건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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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하우스 조감도. |
오페라 하우스 건립과정에서의 소통부족 지적에는 “지난 5개월 여 동안 시민,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치열한 논의를 했고, 향후 오페라 하우스 운영에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꾸려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일부 계층의 제한된 시설 우려에 대한 지적에는 “모든 시민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부산형 복합문화공간’인데 정체성이 왜곡댔다”며 “앞으로 명칭도 시민명칭공모를 통해 적합한 이름으로 바꿔 오해를 없애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이유인 오페라하우스가 문화에 대한 철학 없이 대형공연장 건설만 추진한다는 지적에는 북항 거점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북항을 중심으로 서남쪽으로는 원도심과 근현대역사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벨트를, 동북쪽으로는 공연·전시·교육시설 자원을 연계한 창의문화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오페라하우스는 이들 문화벨트 양날개의 중심에서 앵커시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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