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노인 일자리 사업 노동강도 높고 부상 위험으로 있어 기피 현상
일자리 지원자 구하지 못한 경로당에 한해 청년층과 중년층 시간제로 지원
경로당 이용자들 식사와 청소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국민의힘 최재민 의원(원주)이 도내 3,200여개 경로당의 급식조리·청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운영 및 시설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32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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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도의원(사진=강원도의회 제공) |
개정안의 기초 조사 자료 중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2020.11)에서 전체 노인의 28.1%가 경로당을 이용하고 주당 평균 3.2회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 노인 중 62.5%가 식사 서비스 이용을 위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강원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2023.10.31.)에 따르면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함은 식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요리·음식 담당 역할(36.8%), 식사 제공 횟수(25.8%), 청소(21.0%) 순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서고, 우리가 물질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노인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항상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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