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족돌봄청년 신속한 현황 파악 및 지원책 마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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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정질문 하는 원제용 의원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제용 의원(국힘·원주)이 19일 제32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사용처를 찾지 못한 채 쌓여만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남북교류협력 기금운용’을 지적하고 ‘도내 가족돌봄청년 현황 파악 및 지원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도의 남북교류협력 기금 사업비 집행 실적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관성적인 기금운용계획 수립에 매몰되지 말고,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의 현실성 있는 운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복지보건국을 대상으로 ‘도내 가족돌봄청년 지원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원 의원은 “선제적인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타 지자체에 비해 우리 도는 아직 현황 파악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김진태 도지사에게 ‘더 아트 강원 콤플렉스’건립과 관련해 “장기간 해결되지 않았던 원주 옛 종축장 부지 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원주가 문화예술 복합도시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 건립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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