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운영, 농업의 문제점 해결의 실마리 될 것 확인
![]()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정선, 태백 농임업 현장서 연찬회 (사진=도의회 제공)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가 5월27~28일까지 정선군과 태백시 등에서 연찬회를 열었다. 이틀 동안 정선군과 태백시 소재 농‧임업업체 등을 방문해 운영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관계자와 면담‧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제11대 전반기 농림수산위원회 마지막 회기를 앞두고 그간의 의정 성과에 대해 상호 격려하고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농‧임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산업지를 집중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5월27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장을 방문해 그간의 운영성과를 보고받고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김용복 위원장은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지자체가 한목소리로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존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난 2년여간 24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관광경제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월 28일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민간주도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태백시 소재 네오팜을 방문해 도내 스마트팜 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운영자 등 관계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했다. 농림수산위원회에서는 “농·임업은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저소득 등의 이유로 청년들이 외면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운영으로 농업의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고 있는 실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팜이 우리 도에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하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복 위원장은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제11대 전반기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 2년은 도내 농·임·수산인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11대 후반기 도의회에서도 도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