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동구에서 25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통일준비국민위원 인천 중·동구 출범대회를 가졌다. © 로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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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회장 손병호·이하 국민연합)은 지난 달 30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임관만 중구의회 의장, 김기인 동구의회 의장, 유일용 인천광역시의회 의원등 각계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중·동구 통일준비국민위원 출범대회를 가졌다.
국민연합 한만수 인천회장은 출범을 환영하며 “인천시민 모두가 통일운동과 통일교육등 국민위원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차상식 동구회장은 “바른 통일 가치관 정립과 함께 통일준비를 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앞장기자”고 호소했다.
임관만 중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통일한국 건설을 위한 국민위원 출범을 축하하며 우리 모두 민족의 장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 운동에 나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고 유일용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은 “통일은 불현 듯 다가올 수 있다. 한 걸음이면 다가 갈 수 있는 북한 땅이 철조망으로 막혀져 있다.
오늘 통일을 위한 중동구 출범대회의 뜨거운 열기와 열망이 남한만이 아니라 북한에 까지 전해지도록 구민운동으로 전개해서 통일을 이루자”고 기원했다.
손병호 중앙회장은 ‘한반도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국민의 시대정신’이라는 주제강연에서 “미래세대 위해 반드시 통일을 이뤄 내야 한다. 통일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 열정과 신념을 가진 통일준비국민위원이 실질적인 통일준비에 나서고 동북아 국가 모두에게 이익이 될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지지를 이끌어 낸다면 한민족 웅비의 통일시대는 성큼 다가 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50여명의 통일준비국민위원 위촉과 함께 출범을 축하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아주풍물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통일의 노래 합창과 통일염원 만세삼창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국민연합은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16개광역시도 및 전국 81개 시군구에서 출범대회를 실시했고 향후 전국 262개 시군구에서 출범대회를 갖고 민간부문 통일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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