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종덕 기자] 서울 동작구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무료의치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틀니가 필요하나 경제적 사정으로 시술을 못받고 계시는 저소득층 어르신(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무료로 틀니 시술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시술비용외에 추가로 발생하는 지대치 시술 비용 39만원을 추가 지원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구는 동작구 치과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보건소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의치 보철 대상 어르신을 선정해 관내 참여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17명의 어르신들이 무료의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평소 치아결손으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으시면서도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에 활력을 드리기 위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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