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항구도시 부산이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가왕 조용필의 명곡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동명제목의 부산을 배경으로 한 감성 갱스터무비 ‘돌아와요 부산항愛’가 지역민 오디션을 본격 시작한다.
영화 제작사인 블랙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부산·경남 지역 조연급 최종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영화의 감초 역할을 맡을 조연급과 단역 배우를 뽑을 예정이다.
최종 오디션은 남녀노소나 경력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된 참가자들은 조연부터 단역, 엑스트라까지 모두 촬영에 참여할 수 있다.
제작사인 블랙홀엔터테인먼트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다양한 영화를 제작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재능 있는 연기자와 엔터테이너를 발굴·교육해 한국 및 중국에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올 6월 크랭크인할 예정인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愛’는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액션영화로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80% 이상 촬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