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혁명 통한, 남북 하나로 묶는 범국민 운동 필요성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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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일한국론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수님 심정으로 남남갈등의 극복과 한반도 평화를 이루자는 기독교 목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4 신통일한국론 기독교목사 구국구세 연찬회’가 11월 11일~12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개혁총회를 비롯, 예장 열린총회, 예장 정통보수총회, 예장 웨스트민스트총회, 예장 진리총회, 예장 연합총회, 예장 아시아태평양 연합총회 등 7대 교단 총회장과 예장통합측 목사를 포함한 5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제2의 3·1운동이 거국적으로 전개돼야 할 때
신통일한국국민연합 효정국제연수원 진성배 원장은 특강을 통해 “종교가 교권주의 늪에 빠지면, 종교 본연의 가치를 온전히 수행하기 어렵다. 내우외환의 시대적 환경속에 종교의 사회적 순기능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할 때이다”고 언급하며 “우리사회가 처한 남남갈등의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고, 남북을 둘러싼 국제정세의 긴장수위도 한국전쟁 이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한반도는 유사 이래 국난 극복에 앞장서 나온 수 많은 의인들이 존재했고, 그 중심에는 초종교 운동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진 원장은 자유민주주의의 한계성과 사회주의 체제의 모순성을 지적하며, “자유와 평등에 관한 잘못된 인식의 폐해를 한민족 한(韓) 사상의 단군 원형을 통해 극복할 수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성장에 역할을 했던 기독교가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이 돼 신통일한국과 동북아 평화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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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정국제연수원 진성배 원장이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신통일한국론> 강의를 하고 있다. |
▲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의 관점에서, 민족과 국가의 미래를 바라봐야
전체 일정은 우리 민족의 한(韓)사상을 기반으로 종교인들이 합심해 일반 대중들에게 남북통일의 비전의 효과적인 교수법 등에 관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효정국제연수원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유민주주의 사상적 가치관 교육을 전개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황보국 협회장은 특강을 통해서 “문명의 대전환기에, 하나님의 섭리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한민족은 하늘이 선택한 선민으로서 기독교가 세상 앞에 ‘빛과 소금’의 비전을 제시해, 하나님의 조국을 성취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앞당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혼란의 시대 종교인의 참된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황 협회장은 비전을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재차 언급하며 한민족이 고난의 삶을 지혜롭게 극복함으로써 하늘의 큰 축복을 받기를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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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황보국 협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
▲ 북한 위장평화주의 위험성과 남한 상대적 평화주의 딜레마
이규세 효정국제연수원 부원장은 신통일한국론 평화본질주의 강의를 통해 북한의 위장평화주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남한의 상대적 평화주의 딜레마를 분석함으로써 하나님주의를 통한 좌우 이념 대립 극복 방안을 그 해법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 부원장은 “남북의 분단선은 단순히 정치적 차원의 휴전선이 아니라, 사상과 제체 그리고 이념의 대립선이기 때문에 특정 정파적 논리로 접근돼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며 민족의 근원인 하늘을 중심삼은 ‘평화 본질주의’적 입장의 지속적인 통일교육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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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정국제연수원 이규세 부원장이 <평화본질주의> 강의를 하고 있다. |
▲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를 대체할 수 있는 본질적 인간해방론, 심정혁명 필요해
박정호 효정국제연수원 부원장은 신통일한국론 인간해방 강의를 통해 인간의 합리적 이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갖는 구조적 한계성을 지적했다. 박 부원장은 “자유민주주의는 방종의 오류에 빠져 있다. 반면 사회주의는 계급 투쟁과 증오로 인한 불평등 오류를 벗어날 수 없다”며 진정한 대안으로서 하늘부모주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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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정국제연수원 박정호 부원장이 <신통일한국론 인간해방론> 강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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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12일 청심국제연수원에서 진행 된, 신통일한국론 연찬회에 기독교 목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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