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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이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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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부산 각 지역에서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행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시내 주요 등산로에 달맞이 인파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5246명(소방공무원 2591명, 의용소방대원 2655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382대가 동원되며 주요 대보름 행사장인 해운대 해수욕장 등 6개소에 소방차량 6대와 인력 55명을 현장에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근무토록 했으며 유관기관과의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투입,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높여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호정 예방지도담당은 “대보름 행사시에 특히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들께서는 화기 취급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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