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빨래 도움 필요한 저소득 이웃’ 위한 이불빨래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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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마을 척척빨래방’에서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위원들이 세탁기에서 막 빼낸 이불 빨래를 살펴보고 있다. 수영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기우치 기자]부산시 수영구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에 거동불편 등으로 이불빨래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이웃을 위해 이불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엄지마을 척척빨래방’으로 명명된 이 봉사활동은 4년 전인 지난 2018년도부터 매월 3회 광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 중이다.
이 봉사활동은 대상자의 편의에 맞춰 이불수거・빨래・전달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
광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수 민간위원장은 이 봉사활동에 대해 “세상이 많이 나아지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이불 빨래조차 어려워하시는 이웃이 많다”며 “우리 주변의 작은 관심이 이런 분들껜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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