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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영천시 자랑스러운시민상 심의위원회에서 수상자 심의를 하고 있다. |
[로컬세계]‘2010년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문화·교육·체육부문에 김형산(50. 야사동), 사회복지 부문에 우애자(여. 58. 완산동)씨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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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자랑스러운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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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산씨는 선화여고 교사로 1997년 12월 선화여고 세팍타크로팀 창단. 2004년 1월 경북도청 세팍타크로 실업팀을 창단하는데 기여했으며 1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한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선수팀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김 씨는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 감독으로써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1998년부터 각종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단이 상위 입상하는데 공헌하여 2009년 12월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매년 영천시에 전국대회유치와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유치(년 1만 명 이상 상주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
우애자씨는 1981년 완산동 소재 미용실 개설 후 현재까지 희망원을 시작으로 남다른 관심과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 씨는 영천시 미용사회 회장직과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맡아 나자렛집, 마야정신, 노인 실비 요양원, 장애인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30년 가까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
또 2006년 7월에는 뇌성마비 장애인, 2008년에는 다문화가정 3쌍의 결혼식에 메이크업 및 드레스를 무상지원 했으며, 2007년 영천중앙병원과 자매결연 후 입원환자 이미용 봉사활동과 탄약창 부대 위문방문, 무의탁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족들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 봉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북도 여성상 ‘여성복지’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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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은 내달 1일 제8회 영천한약장수축제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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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영천=조창호 기자, cho8644@segye.com
- 기사입력 2010.09.14 (화) 20:59, 최종수정 2010.09.14 (화)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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