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장욱 군위군수가 직원들의 생일 챙기기에 나서 화제다.
장욱 군수는 지난달 27일 군위읍 모 식당에서 9월 생일을 맞은 직원 45명을 초청, 오찬을 마련했다. 공직자 지침서인 목민심서도 생일선물로 전달했다. 장 군수의 이번 생일 챙기기는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지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일 축하메시지와 선물을 받은 한 공무원은 “직원들의 생일을 일일이 챙기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어색하고 딱딱했던 기관장과 직원 간 관계가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민선5기 취임 후 줄곧 군수실은 항상 열려있다. 공무원 조직이 경직되고 유연하지 못하면 결국엔 군민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 군수와 직원 간 소통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컬군위 = 이창재 기자 LCJ007@segye.com
- 기사입력 2010.10.03 (일) 16:16, 최종수정 2010.10.03 (일)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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