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경찰, 심야 40km 추격전… 40대 차량 절도범 검거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4-03-21 00:39:26

청송안덕파출소 순찰차 추격 나서 인근 의성·안동경찰서 긴밀한 공조로 검거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경찰청은 지난 18일 밤 10시 35분경 포항에서 훔친 차량을 타고 도주한 40대 남성을 추격해 안동 일직중학교 부근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북 청송경찰서 전경 <사진=청송경찰서 제공>

이날 청송경찰서 안덕파출소는 파출소 앞 노상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하고 검문하였으나 불응하고 도주하여 추격을 시작했다.

청송과 의성을 거쳐 안동까지 도주하는 차량을 청송·의성·안동경찰서 간 긴밀한 공조로 약 40km 가량 끈질기게 추격하여 차량을 버리고 도망가는 범인을 검거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가장 긴 도로 길이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경찰서와 파출소 간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범죄에 대응하여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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