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와 간담회…노동권익센터 마련 검토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7-28 08:43:00

노동계 "안정적 상담공간 필요"…공공시설 활용 등 지원방안 논의 김미수 의장이 27일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관계자 4인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노동자들의 현장 고충 청취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의회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제10대 고양시의회 김미수 의장이 27일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관계자 4인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노동자들의 현장 고충 청취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관계자들은 전용 사무실 부재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부 관계자는 “제대로 된 사무실이 없어 매달 임대료를 걱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장이 바뀔 때마다 기존 공간을 비워주고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야 하는 불안정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노총 사무실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해고나 임금체불 등 억울한 일을 겪는 고양시 노동자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필수적인 권익 보호 공간”이라며 안정적인 거점 마련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미수 의장은 노동계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공간 마련을 약속하며, “향후 시의 조직개편 및 행정 공간 재편 과정에서 활용 가능해지는 공공 공간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적절한 시 소유 시설 내에 노동권익센터를 제대로 구축하는 등, 노동단체가 임대료 부담 없이 온전히 노동자 지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고양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하는 현장의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고양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더 나은 고양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