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최…8개국 300여명 참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03 08:15:42

3~6일 부산·통영·여수 잇는 크루저 요트대회
통영~부산 약 60㎞ 최장 구간…해양스포츠 체험행사도 운영


‘2026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참가국을 표시한 세계지도와 부산·통영·여수를 잇는 레이스 코스 지도.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3일부터 6일까지 경남·전남광주특별시와 함께 부산·통영·여수를 잇는 ‘2026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8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해안 일대에서 경기를 펼친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과 경남 통영, 여수를 연결하는 광역 연계 국제 크루저 요트대회로, 3개 시·도가 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 간 협력을 위해 2020년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다.

경기는 4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시작된다. 5일에는 여수에서 통영까지 이어지는 구간, 6일에는 통영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구간 등을 진행한다.

특히 통영~부산 구간은 약 60㎞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긴 코스이며 경기에는 약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에는 통영~부산 경기와 통영에서 열리는 경기로 나눠 진행되며, 같은 날 부산 더베이101과 통영 도남항에서 각각 시상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4일 오후 6시 30분 여수 웅천해양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선수단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과 우승컵 반납 등이 진행되며 ‘남해안 해양페스티벌’도 이어진다.

대회 기간인 4일부터 6일까지 각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스포츠 행사도 마련된다.

경남에서는 청소년요트대회가 열리고 부산에서는 아이큐포일(IQ-Foil) 전문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부산 영도 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는 하리항 관람정 체험과 곰피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관람정 체험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리는 IQ-Foil 전문선수권대회에는 국내외 전문선수 15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경남·전남광주 간 협력을 강화하고 남해안 해양레저 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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