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체납자 압류동산 189점 낙찰…2억1000만원 체납액 충당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9-03 09:00:01

명품·귀금속·미술품 등 194점 출품…낙찰률 97%
유찰·낙찰 포기 물품은 내년 재공매


고양시가 ‘2026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에 출품한 압류 물품.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경기 고양시는 ‘2026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에 출품한 194점 가운데 189점이 낙찰돼 약 2억1000만원의 매각대금을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가택 수색 등을 통해 압류한 동산을 공개 매각해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 총 194점을 출품했다.

지난 8월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공매에는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모두 620점의 물품을 내놨다.

고양시는 참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194점을 출품했으며, 이 중 189점이 낙찰돼 97%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 물품의 매각대금은 해당 체납자의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한다. 유찰되거나 낙찰이 포기된 물품은 2027년 다시 공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압류동산 공매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아 체납액을 징수하는 절차”라며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의 재산을 추적하고 환수해 공정한 조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