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민선 9기 공식 출범…취임식 대신 민생 현장으로 첫걸음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7-01 08:36:55
이동노동자·골목상권 찾아 애로 청취…'시민 체감 변화'에 시정 역량 집중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취임식보다 민생을 먼저 택했다. 민선 9기 부산시정이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첫발을 내디뎠다.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이 1일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9기 시정을 공식 출범하고, 형식적인 취임식 대신 민생 회복과 시민 체감형 변화를 위한 현장 중심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고, 시민의 삶과 맞닿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충렬사에서 부산지역 16개 구·군 단체장들과 함께 참배하며 민선 9기 출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고환율·고유가와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신속한 민생 회복 추진체계를 논의했다.
이후에는 이동노동자 지원시설인 '도담도담 서면센터'를 찾아 택배·배달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고유가 등으로 커진 유류비 부담과 근무 여건을 살피고,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일정이다.
전 시장은 이어 중구 40계단 골목상권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권을 둘러보며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민생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민선 9기의 출발은 시민의 삶을 회복하는 데 있다"며 "민생 현장부터 찾아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회복은 속도가 중요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속히 만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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