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투명페트병·종이팩 유가보상제 하반기 운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9-08 08:18:59
상반기 종이팩 회당 수거량 전년보다 약 91% 증가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서울 관악구는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인 ‘투명페트병·종이팩 유가보상제’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가보상제는 주민이 투명페트병이나 종이팩을 모아 21개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투명페트병은 매주 목요일, 종이팩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교환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1회 평균 참여 인원은 지난해보다 6.4% 늘었고, 투명페트병 1회 평균 수거량도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종이팩 수거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4차례 운영해 총 160kg을 수거했지만 올해는 상반기 두 차례 만에 153kg을 모아 지난해 연간 실적의 95.6%를 기록했다.
회당 종이팩 수거량은 지난해보다 약 91% 증가했다.
하반기 사업에는 254명으로 구성된 ‘자원순환동아리’ 회원들도 참여한다. 회원들은 유가보상제 운영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동아리 회원들의 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자원순환시설 현장 견학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2일 광명 자원회수시설 등을 찾아 재활용품 수거·선별·처리 과정을 살펴봤다.
관악구는 유가보상제 외에도 재활용품 전용봉투 배부와 ‘릴레이 파봉 캠페인’ 등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의 재활용 선별률은 68.7%까지 높아졌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유가보상제가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실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