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축취업박람회 8~9일 개최…20여개 기관 참여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9-02 08:15:43

설계·감리·시공 넘어 인테리어·경관디자인까지 직무 확대
1대1 모의면접·포트폴리오 클리닉·현직자 상담 등 운영


‘2026 부산 건축취업박람회’ 홍보 이미지.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청년 건축인재와 지역기업을 연결하는 ‘2026 부산 건축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 건축취업박람회는 지난 2024년 시작된 건축 분야 특화 취업행사로, 청년 구직자에게 진로·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 건축설계와 감리, 시공 분야에서 경관디자인과 인테리어 등으로 참여 직무를 확대해 구직자들이 보다 다양한 진로와 기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부산시건축사회가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지역 중견·중소기업 등 건축 관련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직무와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현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공공부문에서는 부산도시공사와 부산항만공사, 부산경제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참여한다.

민간에서는 부산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HJ중공업, 대성문, 경동건설, 중흥건설, 대방건설 등 설계·감리·건설·인테리어 분야 기업들이 구직자들과 만난다.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대일 모의면접과 포트폴리오 클리닉, 취업상담 등도 마련된다.

모의면접은 실제 기업 채용면접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개인 포트폴리오를 가져오면 내용과 구성에 대한 평가도 받을 수 있고, 기업 홍보·채용상담 부스에서는 현직자를 통해 직무와 업무환경, 취업 준비 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는 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선배에게 묻는다. 입사 n년차 생존전략’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입사 5년 미만의 공공기관과 설계·감리·시공·인테리어 분야 실무자들이 취업 준비 과정과 실제 업무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은 익명으로 질문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인생네컷 촬영과 건강상담, 건축 소프트웨어 교육상담, 건축공간·건설안전 가상현실(VR) 체험, 취업타로 상담,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건축 분야 진로를 고민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일대일 모의면접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김효숙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 건축인재에게 다양한 진로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기업을 연결해 지역 건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