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 물결로 가득한 부산 해운대수목원으로 오세요
김민호 기자
carens2@hanmail.net | 2024-04-28 13:05:37
해운대수목원에 층꽃나무 등 31종 3만여 본의 계절 화초와 다년생 화초 심어
전동카트 투어서비스 무료 제공하며, 입장료 주차료도 무료로 운영
전동카트 투어서비스 무료 제공하며, 입장료 주차료도 무료로 운영
▲해운대수목원 가족마당 생태연못 전경, 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민호 기자]부산 해운대수목원에 봄이 찾아왔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봄을 맞아 해운대수목원 곳곳에 층꽃나무, 하늘매발톱 등 31종 3만여 본의 계절 화초와 다년생 화초를 심고 장미원,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목원 내 여러 갈래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다양한 화초와 푸르른 숲, 그리고 연못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 떼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다가오는 5월에는 장미원에 식재된 120여종 4만여 주의 장미가 만발해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수목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소는 전동카트 투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입장료와 주차료도 무료로 운영한다.
전동카트 투어서비스는 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을 통해 사전예약해야 한다.
한편, 해운대수목원은 초식동물원까지 보유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2021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총 77만 명이 방문했다.
안수갑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해운대수목원이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아 나무가지마다 연두빛 물결로 가득하다”라며, “테마를 가진 주제원 안에는 가지각색의 봄꽃과 다양한 수목들이 싱그러운 자연을 머금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