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UN참전용사에게 전하는 영어 편지 스피치 대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26 10:06:15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 45팀 중 8팀 본선 진출
최우수상 부산로고스국제크리스천학교 전기쁨 학생
오은택 남구청장(뒤줄 우측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부산지방보훈청,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도 UN참전용사에게 전하는 영어 편지 스피치 대회’를 지난 23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9일부터 20일까지 원고를 접수했으며, 45팀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8팀 11명이 진출했다.

본선은 영어 발표교육, 발표용 PPT 제작, 스피치 발표, 호국보훈 관련 영어 퀴즈,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UN참전용사에게 전하는 영어 편지’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발표를 했으며, 심사위원 4명이 표현력·기획력·영어 구사력·콘텐츠·전달력·태도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 결과, 부산로고스국제크리스천학교 전기쁨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 5명과 장려상 5명이 수상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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