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노후 구도심 정비하고 추석 앞두고 도시공원 일제 정비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08 08:08:50

노후 주거지 4곳 정비계획 주민공람…기반시설 개선 의견 수렴
추석 앞두고 도시공원 350곳 제초·시설물 보수 등 환경정비
용인특례시 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대상지.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노후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시공원 정비에 나서면서 시민 생활공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처인구 김량장1·마평2·고림2구역과 기흥구 마북1구역 등 4곳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다음 달 3일까지 주민공람한다고 8일 밝혔다.

공람 대상은 총 13만1398㎡ 규모로, 기존 마을 형태를 유지하면서 도로와 보행로, 공영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현지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노후 상·하수도 정비와 방범용 CCTV·보안등 확충,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도 계획에 포함됐다.

시는 주민협의체와 구역별 주민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계획안에 반영했으며, 공람 기간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내용과 향후 절차를 설명하고 추가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을 보완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도시공원 350곳에 대한 환경정비도 진행한다. 공원별 정비 대상을 조사한 뒤 제초와 덩굴 제거, 산책로 및 쉼터 주변 정비, 노후·파손 시설물 보수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집중 정비를 진행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최종 점검과 보완을 마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공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노후 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도 꼼꼼히 정비하고 있다”며 “주민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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