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동 55-7 일대, ‘공중케이블 클린존’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7-23 08:31:58
인입설비 공용화·경로 일원화 등 종합 적용해 정비효과 극대화 및 재난립 방지
8월부터 11월까지 집중 정비 추진… 주차 차량 이동·건물 출입 등 주민 협조 당부
강북구 공중케이블 클린존 시범사업 정비구역도.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수유동 55-7 일대가 주택가와 골목길에 난립한 공중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공중케이블 클린존(Clean-Zone)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클린존 시범사업은 건물로 들어가는 복잡한 케이블을 하나로 합치는 인입설비 공용화 방식과 인입케이블 경로 일원화, 방사형 설치구조 개선 등을 종합 적용하는 정비 방식이다. 단순히 선을 묶어 정돈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정비 효과를 극대화하고 케이블 재난립 현상을 원천 차단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단 3개 지자체만 선정됐다. 강북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사업자, 한국전력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해 정비 실적을 인정받아 왔으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 대상에 올랐다.
사업 대상지는 수유동 55-7 일대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방송통신사업자가 합동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고소작업차량 운행과 건물 옥상 출입 등 원활하고 안전한 정비 작업을 위해 해당 구간 내 주차 차량 이동과 작업 공간 확보 등 구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는 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비 기간 동안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공중케이블 클린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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