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상현·신대지하차도 방재시설 보강…시민 안전 강화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07 08:19:38

방재등급 3→2등급 상향에 맞춰 소방·대피 안내시설 정비
소방경보기·소화함·유도등 등 확충…비상방송·경보설비도 교체
신대지하차도 내 소방경보기 수신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신대지하차도 내 소방경보기 수신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지하차도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상현지하차도와 신대지하차도 내 방재시설을 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국토교통부의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개정에 따라 두 지하차도의 방재등급이 기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오르면서 등급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자 추진됐다.

구는 상현지하차도 내 방음 터널 구간에 소방 경보기와 소화함, 거리 표시 유도등 등을 신설하고 기존 비상 경보 설비와 비상 방송 설비 등을 교체했다.

또 신대지하차도 내 소방 경보기 수신 상태 등을 점검하고, 시각 경보기용 배터리 등을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해당 시설은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가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설들로 관리가 미흡하면 인명·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자 조치했다”며 “지하차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도로 시설인 만큼 지속적으로 정비·점검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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