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동참여위원회’ 출범… 아동이 직접 정책 제안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7-28 09:32:21

지난 25일 발대식 개최 … 오는 11월까지 지역 현안 발굴·정책 제안 활동

류삼영 동작구청장(맨 앞줄 가운데)이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가 아동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25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아동참여위원과 청년멘토단,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아동참여위원회 소개 ▲출범 선언문 낭독 ▲아동위원 및 청년멘토단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영화를 관람하고 분과 구성 및 분과장 선출을 진행하며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아동 참여기구다. 구는 지난 6월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위원 45명을 선발했다. 

아울러 1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멘토단을 운영해 분과별 토의를 돕고 위원들의 의견을 정리하는 등 원활한 위원회 활동을 지원한다.

위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정기·수시 회의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정책과제를 구체화한다. 11월에는 활동보고회를 열어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제안문을 구에 전달하며, 구는 제안 내용을 적극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그간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대축제 개최, 키움센터 확대 등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해왔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구정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귀 기울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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