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 해양주간' 개막…글로벌 해양허브 도약 전략 모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6-08 08:41:52

8~10일 벡스코 등에서 해양경제포럼·리더스 서밋 개최
북극항로·블루카본 등 미래 해양산업 핵심 의제 논의
부산항 개항 150주년 맞아 시민 참여형 행사도 풍성
8~10일까지 2026 해양주간(OCEAN WEEK)으로 정하고, 벡스코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8일부터 10일까지를 '2026 해양주간(OCEAN WEEK)'으로 지정하고 벡스코 등에서 다양한 해양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해양주간은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해양 분야 공기업과 연구기관, 협회,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해양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해양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기관장 토크콘서트, 해양경제포럼,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8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부산시교육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해양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열린 기관장 토크콘서트에서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양수도 부산'을 주제로 해양 분야 교육·연구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부산의 미래 비전과 해양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같은 날 오후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해양경제포럼에서는 글로벌 해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어진다.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각국 해양 전문가들은 북극항로와 비연안국 권리 문제를 주제로 토론하며, 한국·중국·인도 전문가들은 블루카본의 잠재력과 탄소시장 반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일 오전에는 해양 분야 지도자와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세계로 뻗어가는 부산항만'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며, 부산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해양지도자 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을 비롯해 이종갑 ㈜동서콘솔 사장, 강민균 교수, 임정훈 교수, 안영중 교수, 이두형 교수, 김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등 1개 기관과 6명이다.

이어 10일 오후에는 북극항로 관련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와 시민 대상 극지 시민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는 전용 웹 플랫폼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양주간을 전후해 바다의 날 기념 전국 문예대회와 해양환경 캠페인, 해양치유 프로그램, 제19회 부산항축제 등 시민 참여형 연계 행사도 마련돼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해양은 첨단산업이 집약되는 미래 성장 공간으로 부산시는 다양한 산업을 해양과 연계해 미래형 산업구조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해양주간을 통해 해양 관련 기관과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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