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 문제, 고교생들이 AI·디지털 기술로 풀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8-24 08:44:59

부산영재교육진흥원,‘2026 미래인재 프론티어 리더 양성 캠프’성료
해양안전·환경·물류 등 지역 현안 해결 위한 학생 주도형 웹·앱 개발
부산 바다 문제, 고교생들이 AI·디지털 기술로 풀었다. 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영재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5기에 걸쳐 고등학교 영재학급 학생 762명을 대상으로 ‘2026 고등학교 미래인재 프론티어 리더 양성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의 핵심 인프라인 ‘해양’을 주제로, 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깊이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적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고자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과정에 바이브코딩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부산 바다’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웹·앱)를 기획부터 배포까지 직접 수행했다. 

특히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실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결과물을 다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해양안전, 환경보호, 항만물류 등 부산 고유의 지역적 특성을 학생들만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풀어내 큰 호평을 받았다.

향후 이번 캠프에서 도출된 우수 앱(App)들을 전문가 자문 및 기술적 보완을 거쳐 더욱 고도화하고, 그 성과를 지역 사회 및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영재교육진흥원은 ‘해양’이라는 동일한 대주제 아래, 초·중·고 AI 연계 캠프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피지컬 AI를 활용한 중학교 캠프와 이번 고등학교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다음 주 G큐브·핑퐁로봇을 활용한 초등학교 캠프를 연이어 개최하여 체계적인 ‘부산형 미래 인재 양성’의 든든한 기반을 완성할 계획이다.

윤혜정 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 습득을 넘어, 부산의 실제 해양 현안에 공감하며 첨단 기술로 주도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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