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 장학금·취약계층 성금 기탁 이어져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11 08:45:53

한국탄광문화연구소 김재영 소장 장학금 754만 원 기탁
태백가덕산 풍력발전(주) 삼수동 취약계층에 500만 원 전달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에서 지역 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인사와 기업이 각각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태백시는 지난 10일 한국탄광문화연구소 김재영 소장이 탄광지역 풍경을 담은 캘린더 제작·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754만610원을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재영 소장은 “캘린더를 구매해주신 후원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백시 삼수동도 지난 7일 태백가덕산 풍력발전(주)(대표 한기덕)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한기덕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정 삼수동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기덕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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