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놀이공간·멘토링으로 아동 성장 지원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17 08:56:47
용인외대부고 학생들과 드림스타트·아동양육시설 아동 48명 멘토링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아동의 놀이·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수지구 상현동 거북이어린이공원을 ‘경기 아이누리놀이터’로 조성하고, 용인외대부고와 지역 아동을 위한 멘토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상현동 거북이어린이공원에 시비 1억7500만원과 도비 75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놀이시설을 정비하고 이달 조성을 마쳤다.
‘경기 아이누리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조성하는 어린이 중심 놀이공간이다.
공원에는 그물놀이시설과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프대를 연계한 조합놀이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흙놀이터 등이 들어섰다.
시는 조성 과정에서 새빛초등학교 어린이참여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시설 구성에 의견을 반영했다. 어린이 놀이공간과 함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도 이어졌다.
시는 지난 16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와 함께 드림스타트·아동양육시설 아동 48명을 대상으로 ‘임팩투스노바’ 일일형 멘토링 캠프를 운영했다.
‘임팩투스노바’는 라틴어로 ‘영향’을 뜻하는 ‘임팩투스’와 ‘새로운’을 뜻하는 ‘노바’를 합친 명칭으로,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생에게는 봉사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외대부고 1학년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창의·문화활동과 체험활동, 체육·레크리에이션 등을 지역 아동들과 함께 진행했다.
용인시와 용인외대부고는 2016년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뒤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하계·동계 학습캠프를 운영해 왔다. ‘임팩투스노바’ 멘토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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