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6천만 원 확보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7-22 09:24:08
스마트시티 기반 공간정보 구축…도시계획·재난대응 등 행정 활용 기대
2024년 성과 바탕으로 2026년 고도화 사업 추진
고양시,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 선정. 고양시 제공
2024년 성과 바탕으로 2026년 고도화 사업 추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고양시는 2024년도에도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지형도,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했다.
이러한 성과는 고양시를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2026년도 사업은 기 구축된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변화된 도시 환경을 반영하고, 품질 고도화 및 최신 정보 갱신을 통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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