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2025년 매출 272억 달성… 제품 카테고리·채널·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성장 가속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12-29 09:11:30

‘1,015개 브랜드가 선택한 챌린저스’ 연간 1만 건 마케팅 성과 기록

■뷰티에서 식품·건강기능식품·패션까지 제품 카테고리 다변화 및 채널 전면 확대
■연간 마케팅 사례 약 1만 건, 누적 제휴 브랜드 1,015개… 전년 대비 매출 약 85% 성장
■日 진출 첫해 누적 매출 26억 원…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 러브콜 이어져

챌린저스 2025 연말 결산 인포그래픽 이미지 (사진 제공 : 화이트큐브)

성과 연동형 마케팅 솔루션 ‘챌린저스’ 운영사 화이트큐브(대표 최혁준)가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담은 ‘챌린저스 2025 연말 결산’을 공개했다. 

챌린저스는 올해 식품·패션·생활 등 산업 카테고리 다변화와 커머스 채널 확장, 일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전년 대비 약 85%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챌린저스는 소비자의 실제 구매와 참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효과를 검증하는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챌린지에 참여해 제품을 구매하고, 일정 기간 사용한 뒤 인증하면 최대 9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는 소비자의 구매가 확인된 경우에만 광고비를 집행하는 방식의 광고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챌린저스의 광고 효율성은 실제 참여 지표에서도 나타났다. 2025년 국내 기준 챌린저스 광고 상품(챌린지)의 평균 모객률은 105%를 기록했으며, 참여 고객 가운데 96%가 인증을 완료했다. 화이트큐브 관계자는 “챌린저스는 단순 노출이나 클릭 중심의 광고가 아니라, 소비자의 실제 행동과 결과를 기준으로 설계된 방식이기 때문에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챌린저스를 통해 진행된 브랜드 마케팅 사례는 약 1만 건으로, 누적 기준 1,015개 브랜드가 챌린저스를 활용했다. 올해 챌린저스는 뷰티를 넘어 식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브랜드 마케팅을 아우르며 영역을 넓혔다. 특히 건강기능식품과 헬스 관련 프로젝트는 연간 1,200건 이상 진행되며 빠르게 성장했고, 식품 카테고리도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급부상했다. 이와 함께 쿠팡, 무신사, 홈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커머스 채널 전반으로 집행 채널도 확대됐다.

챌린저스는 글로벌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챌린저스는 2025년 1월 일본 시장에 진출해 큐텐 재팬(Qoo10 Japan), 엣코스메(@cosme), 립스(LIPS), 라쿠텐(Rakuten) 등 현지 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펼쳤다. 그 결과 일본 진출 10개월 만에 현지 유저 6만 7천 명을 확보했으며, 누적 매출 약 26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사업 초기 단계임에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제품 카테고리와 집행 채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방면의 확장 전략에 힘입어 챌린저스의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25년 매출은 272억 원으로, 전년 147억 원 대비 약 85% 증가했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2025년은 챌린저스가 제품 카테고리와 채널, 글로벌 시장까지 적용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브랜드의 선택을 받은 해”라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마케팅 구조를 기반으로, 제휴 브랜드사가 필요로 하는 채널과 국가로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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