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양산파크골프장. 전경 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양산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덕계동 동부양산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0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생활체육 시설의 개장을 축하하고, 지역 대표 체육 공간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장식은 퓨전국악팀 ‘신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컷팅식, 시타 및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양산시 동서 간 체육시설의 균형적 공급을 위해 조성됐다. 덕계동 223-2번지 일원 27,048㎡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차장 53면, 화장실 2개, 사무실 및 창고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산시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 17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과 시설 보완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의 개장으로 동서 간 생활체육 인프라가 더욱 균형적으로 확충됐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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