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새해 첫 행보로 수출 현장 방문 ···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의 숨은 주역 격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1-01 09:24:07
이명구 청장 “각국에서 자국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됨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 물류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힘써온 현장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
이명구 관세청장(가운데)이 1일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인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하여 반도체 수출화물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1일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인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하여 반도체 수출화물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수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 첫 수출 현장 방문으로, 2026년 관세행정의 수출 지원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구 관세청장(가운데)이 새해 첫 출항하는 KE0327편에 탑승하여 적재되어 있는 수출화물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2026년 관세행정 수출 지원 중점 과제는 ▲대미 수출 지원-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변화된 대미 통상 환경에 대응해 미국의 비특혜원산지판정 사례, 품목번호 정보 제공 ▲보세제도 규제혁신-첨단‧핵심산업의 글로벌 우위 선점 및 신기술‧신성장동력 산업 유치를 위한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 ▲역직구 활성화-‘수출 e-로움’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 ▲통관리스크 완화-성실업체를 대상으로 통관 절차를 개선하고, 오류점수 부과, 검사‧선별 등을 조정하여 기업 부담을 완화
인천공항은 세계 3대 공항 중 하나로, 우리나라 수출액의 약 24%를 담당하는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주요 수출 관문이다. 또한 전자상거래 수출 물량의 약 39%를 처리하여 소상공인의 핵심 수출 통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천공항발 수출 금액의 약 21%가 미국행인 만큼 대미 수출에서도 중요한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명구 관세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일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엄재동 대한항공 부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항공기 MRO 시설에서 개조·정비·수리 작업을 보세가공 절차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는 등 신성장 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규제혁신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수출전략 품목에 대한 표준품명 관리체계를 신설하여 품목별 지원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풀필먼트 활용을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명구 청장은 “각국에서 자국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됨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 물류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힘써온 현장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올해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 전반을 뒷받침하는 관세행정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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