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망망대해서 기관고장 일으킨 어선 예인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6-16 10:34:48

민간 선박과 릴레이 예인…승선원 4명 전원 안전하게 입항 오륙도 동쪽 약 26km 해상에서 조업하던 A호 기관고장 일으켜 신고를 접수한 해경 안전하게 예인했다.부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16일 새벽 00:50경 오륙도 동쪽 약 26km 해상에서 조업하던 A호(4.6톤, 연안자망, 다대 선적, 승선원 4명)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 구조세력을 현장에 보내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어제(15일) 밤 23:00경 조업을 위해 다대항을 출항한 뒤, 오륙도 동쪽 해상에서 어선에 알람이 울리자 기관에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 오늘(16일) 00:50경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투입하는 한편, 민간해양구조선을 섭외해 예인에 나섰다. 

먼저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이 02:43경 표류하고 있던 A호를 예인하기 시작해 04:21경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민간 선박에 A호를 인계했다.

이를 인수한 민간 선박은 다대항까지 A호를 예인해 06:49경 입항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승선원 전원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입항했다. 

서정원 부산해경서장은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과 민간 선박의 지원으로 A호를 안전하게 예인할 수 있었다"면서 "해상에서 기관고장이 발생하면 승선원 안전을 위해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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