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명 공무원·60여 명 회원의 뜻 모여 지역 인재 후원
“청소년들의 꿈 응원…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 나동연 양산시장(우측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양산시청 건축직회와 양산지역건축사회가 지난 19일 양산시 지혜마루에서 열린 건축관계자 워크숍에서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각 300만원을 기탁했다.

양산시청 건축직회는 양산시에 근무하는 67여 명의 건축직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장학금 기탁과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양산지역건축사회 역시 60여 명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돕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기연 회장은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성태 회장도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회원들의 공감 속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희종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양산의 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건축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정진에 의미 있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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