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I 미래 모빌리티 특성화고’ 추진 협약…산학 연계 인재양성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13 12:21:02

경북교육청·신라공고·기업·대학 참여…모빌리티 산업 인력 양성 협력
교육부 공모 ‘협약형 특성화고’ 도전…선정 시 최대 45억 원 지원

주낙영 경주시장이 12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AI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지·산·학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주시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인공지능(AI) 기반 모빌리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경주시는 경상북도교육청, 신라공업고등학교, 지역 기업·대학 등과 함께 ‘AI 미래 모빌리티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신라공고, 지역 기업,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등이 협력해 특성화고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교육과정 편성과 학교 운영에 대한 자율성이 확대되고 특별교부금 등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10개교 이내가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 학교에는 5년간 35억 원에서 45억 원 규모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 융합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자동차 부품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산업 변화 속에서 지역 특성화고가 산업 수요와 연결된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지역 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정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된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