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 일자리·안전·돌봄 정책 성과로 ‘여성친화도시’ 도지사 표창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8-11 11:42:00

시민참여단 활동·소규모 사업장 성평등 교육 등 정책 참여 확대
2013년 이후 세 차례 여성친화도시 지정…민관 협력 성과 인정
용인특례시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여성의 경제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과 돌봄 환경을 개선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용인시는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성평등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확대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성평등 정책을 시정 전반에 반영하는 한편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안전과 가족 친화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운영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현장 근로 여성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백서를 만들고 주요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

소규모 사업장의 성평등한 근무환경을 지원한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성평등 조직문화와 노동 권익 보호 제도를 안내했다.

용인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처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8년과 2023년에도 재지정돼 세 차례 연속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표창은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민간기관, 시 각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여성의 경제활동과 안전, 돌봄, 지역사회 참여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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