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영수증이 공연 티켓으로…‘상생 페스타’ 14~15일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1-05 11:52:26
황지연못 문화광장 일원서 이틀간…지역 소비와 문화공연 연계
10월 1일~11월 15일 탄탄페이 가맹점 100원 이상 결제 영수증 인정
경서·정준일·민경훈·나상도 등 출연…플리마켓·홍보부스도 운영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재)태백시문화재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 태백 상생 페스타 WITH 영수증 콘서트'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황지연못 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소비를 공연 관람과 연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인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운영된다. ‘소비가 상생이 되고, 상생이 축제가 되는 태백’이라는 슬로건처럼 지역 상권에서의 소비가 공연 관람으로 이어지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공연을 결합한 상생형 축제로 추진한다.
영수증 인정 기준은 2026년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태백시 관내 탄탄페이 사용 가능 가맹점에서 결제한 100원 이상의 영수증이며, 유흥·사행업종과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다이소, 하나로마트 등)는 인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연 첫날인 14일에는 사운드힐, 하진, 경서, 정준일, 민경훈이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발라드와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15일에는 나상도, 신승태, 하이량, 아티제이가 흥겨운 트로트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축제는 영수증 연계형 참여 프로그램과 대중성 있는 공연 콘텐츠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연만 보고 돌아가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방문객이 태백의 상권을 경험하고 소비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모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행사 기간 황지연못 문화광장과 피아노무대, 농협주차장 일원에서는 영수증 이벤트(초청가수 공연)를 비롯해 플리마켓,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태백 상생 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고, 그 소비가 문화공연을 즐기는 기회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라며 “많은 분이 태백을 찾아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를 경험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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