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산후우울증예방 공개강좌… ‘맘 토닥’ 개최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9-09 12:08:23

‘아이는 예쁜데 왜 눈물이 날까?’

▲포스터.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40세의 출산경험이 있는 기혼여성 13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0.7%가 산후 우울감을 경험했다. 이중 10~20%는 산후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우울증은 임신 및 출산에 의한 호르몬 변화로 발생하지만 갑작스러운 신체 및 일상생활의 변화, 양육 부담감, 가족들의 정서적지지 부족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에 경기도 화성시보건소가 산후우울증을 제대로 알고 예방할 수 있도록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공개강좌는 오는 14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27일 화성시보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지경환 정신건강 전문의가 초빙돼 산후우울증 증상과 예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각 70명이며 선착순이다. 시민 누구나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hsmind.or.kr) 또는 유선(070-7754-9044)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재활보건팀(031-369-6263) 또는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52-01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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