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송정항 인근 해상 환자 발생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8-03 18:24:58
낚시어선 암초에 부딪쳐 그 충격으로 낚시객 1명 다쳐
▲부산해경 송정항 인근 해상에서 환자가 발생해 해경 구조정이 출동했다. 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송정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암초에 부딪쳐 그 충격으로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이동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3톤, 낚시어선, 송정선적, 승선원 6명)는 04시 57분경 송정항에서 출항하여 05시 10분경 송정항 2해리 해상에서 A호 선수 좌현이 암초에 부딪치며 그 충격으로 B씨(남,30대) 가슴 쪽 타박상 발생, 통증을 호소하여 A호 선장이 이를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부산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05시 19분 현장 도착하여 자력으로 입항 중인 A호를 안전 호송하였다.
이후 송정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에 인계하였으며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고 가슴 쪽 타박상으로 통증을 호소하여 기장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부산해경은 선장 상대 음주측정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 후, A호 피해사항 확인 중 기관실 일부가 침수된 것을 발견,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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