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스콜피온스 마지막 해외공연
최도형
| 2015-08-05 10:41:32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2006년 이후 연 50만 관객을 동원해온 위용을 한 층 더 높여 락의 레전드들이 화려한 무대로 꾸민다.
축제의 라인업은 7일 첫날 독일 출신의 헤비메틀 밴드 ‘스콜피온스’, 8일 둘째 날 문화대통령 ‘서태지’, 9일 셋째 날 영국 출신의 일렉트로닉 밴드 ‘프로디지’ 등 세계적 아우라를 갖은 스타들과 더불어 3일간 약 80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전설의 해비메틀 밴드 스콜피온스(Scorpions)는 ‘Still Loving You’ ‘Wind of Change’ ‘Holiday’ 등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왓다. 그러나 이들은 환갑이 넘어 해외 무대로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라 이들을 직접 볼 마지막 기회라는 점이 이번 라인업의 특징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락 축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나아가 아시아의 최대 음악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정통 락의 색채를 고수하는 한편, 대중교통이 편리한 송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야외 전용무대를 설치해 락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락 페스티벌이 국내의 원조 락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계속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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