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궁과 월지 품격 높인다… 수질·경관 관리 강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6-22 15:13:54
정기 수질검사 실시… 수질 개선·생태환경 보전 추진
동궁과 월지에서 작업자들이 배를 이용해 수면에 번식한 수초를 제거하며 역사문화 경관 보전과 수질 개선을 위한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경주시는 동궁과 월지의 경관 관리와 수질 개선을 위해 수초 제거와 정기 수질검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동궁과 월지 내 수초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대상 면적은 1만 3,000㎡ 규모로 연간 10회에 걸쳐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수초 번식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월 2회 작업을 진행한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과 연못 유적으로, 최근 수초 번식으로 경관 저해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수초 제거와 더불어 수질 관리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900만원을 들여 월지 내 수질 검사를 연 10회 실시한다.
매월 셋째 주 유입구와 유출구, 중간 지점을 중심으로 수질 상태를 점검해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동궁과 월지의 역사문화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수초 정비와 수질 관리를 통해 월지의 경관과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악취와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경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수질 관리와 수초 정비를 통해 동궁과 월지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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