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태백시 장성동 장성성당 인근에 위치한 꽃때말 공부방이 장성초등학교 부근으로 이전해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는다. 

지난 2005년 2월에 건립된 태백 꽃때말 공부방은 건물 노후와 외지에 위치해 아이들 내방하는 데 불편 등을 겪어 입지 조건이 좀 더 좋은 장성 초등학교 인근으로 이전하게 됐다.

꽃때말 공부방은 건평 100평에 단층 건물로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였으며 주 활동은 아이들 방과 후 교실로 미술, 음악, 체육활동과 학습프로그램 운영, 저녁제공 등을 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50명과 외부인사 50명, 아동 및 보호자 50명, 지역주민 10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인세 수익금으로 평소 진폐 환자를 도우며 인연을 국민배우 김혜자 씨가 참석, 축사를 통해 개소식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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