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인기 절정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0-31 13:43:19

함평 엑스포공원, 마법의 국향랜드로 변신
동화속으로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
함평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이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물들며 ‘마법의 국향랜드’로 변신했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개막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11월9일 까지 이어질 국향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엑스포공원 곳곳은 국화 향기와 예술적 조형물로 가득 차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화가 만개한 중앙광장에는 수만 송이의 화단국과 분재국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친구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샷 명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실제 탑승이 가능한 회전목마와 접시컵은 축제의 상징적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옆의 대관람차 형태의 국화 조형물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하늘 높이 솟아올라 국화 향기와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국향대전의 야경

이 밖에도 ‘오즈의 마법사’, ‘토끼’, ‘서커스’ 등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거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국향대전은 국화와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마법 같은 축제”라며 “낮에는 국화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화려한 경관을, 밤에는 조명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이며 또 다른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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