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표창·성과 발표·성장 전략 토의 진행…43개 입주기업 활동 성과 공유 구리시 제공.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구리시는 지난 24일 청년내일센터 4층에서 ‘2025년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년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도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욱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청년내일센터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입주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 사례와 성장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입주기업 표창 ▲2025년 센터 운영 성과 보고 ▲입주기업 성과 발표 ▲패널 토의 및 교류의 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특히 정부 지원사업 수주와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운영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와 입주기업 간 교류 시간이 마련돼,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 한 해 청년 창업가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청년내일센터가 청년 창업과 다양한 활동을 연결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내일센터에는 현재 43개 청년 창업기업이 입주해 다양한 창업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첫 졸업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구리시는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지식산업센터 등 관내 기반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내일센터는 취·창업 지원뿐 아니라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청년 활동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며 지역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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